황희찬 뉴캐슬전 6호골 하이라이트

이젠 그를 황소라고 불러야 할까요? 황소처럼 무섭게 질주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연일 골 소식에 개인 최다골 갱신까지 오늘은 황희찬의 뉴캐슬전 하이라이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울버햄튼 vs 뉴캐슬 전

첫 골은 뉴캐슬이 집요한 공격으로 전반 21분 뉴캐슬의 윌슨의 발에서 터졌습니다. 1점 뒤지는 상황에서 전반 36분 울버햄튼은 네투의 코너킥을 르미나가 헤더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렸죠.

그러나 전반 44분 황희찬은 공을 걷어내려다 그만 상대 파비안 셰어와 충돌, 상대에게 페널티킥의 기회를 주게 되고 상대팀은 가볍게 골인 다시 2:1로 끌려가는 상황 만들게 됩니다.

후반 26분 실수를 만회라도 하려는 듯 황희찬은 공격에 더 집중했고 이때 토티 고메스의 공을 받은 황희찬은 강한 왼발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며 2:2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골은 황희찬의 6호 골로 지난 2021~22 시즌에 기록한 5골을 경신, 황희찬의 개인 1 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홈경기 6 연속 득점을 성공했으며 이는 구단의 최초 기록이기도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경기에서 만회골을 뽑아내었지만 전반 황희찬의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주어 이는 상대팀의 점수로 이어진 순간 황희찬은 경기 내내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황희찬만의 악착같은 승부욕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동점골과 함께 한 시즌 최다득점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짜릿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 황희찬은 페널티를 내 준후 너무 슬퍼 팀을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때 동료들은 하나같이 황희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대로 가라, 넌 할 수 있다!

동료들의 무한신뢰가 황희찬을 다시 일어나게 하고 다시 뛰게 만들었나 봅니다.

황희찬의 발에서 연일 터지는 골인소식은 그의 다음 기록을 기대하게 하는데요 다음경기는 11월 5일 밤 12:00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날밤도 잠은 다 잔듯하네요.

다음 경기일정 잊지 마시고 황희찬의 7호 골의 순간을 함께 하시죠.